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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 '슈퍼스타K6' '쇼미더머니3' 등 프로그램 본질에 초점 맞춰야



'슈퍼스타K6' '쇼미더머니3'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 능력에 초점 맞춰야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시도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영향으로 다양한 장르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과 '논란'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달 새 두 건의 비슷한 논란이 겹치면서 방송가요계가 시끌벅적하다. 시작은 엠넷 '쇼미더머니3'의 출연자 육지담이었다. 지난달 '쇼미더머니3'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육지담의 사생활을 담은 게시물이 게재돼 큰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육지담은 과거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해명했다.

육지담 사건이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지난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엠넷 '슈퍼스타K6'의 송유빈이 도마에 올랐다. 송유빈은 아이유 닮은꼴 외모와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유빈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학생 신분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모습과 그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욕설 등이 공개됐다. 이에 송유빈은 "과거에 제가 한 행동들은 죄송합니다. 지금은 술 담배 안 해요. 했던 건 인정하니까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즉각 해명했다.

이처럼 참가자의 과거 논란은 통과의례처럼 반복되고 있다. 대중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향후 사회적으로 미칠 영향도 배제할 수 없는 건 사실이다. 프로그램 특성상 참가자의 인성도 중요하지만 '음악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미국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경우 참가자가 과거 행적보다 능력을 가지고 평가한다. 문화적인 차이는 존재하지만 과거 논란으로 프로그램의 본질이 흐려지는 부분은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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