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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서 스파크 후속(M400) 시험 생산 중"

해외에서 테스트 중인 쉐보레 스파크 후속 모델./출처=월드카팬즈닷컴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스파크 후속 모델(M400)의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한국GM 고위 관계자는 27일 창원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파크 후속 모델 생산을 위해 올해 초부터 창원공장 라인 재배치 공사를 해왔다"면서 "현재는 다른 차종과 함께 혼류생산라인에서 시험생산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GM 창원공장은 2개의 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1라인에서는 다마스, 라보, M200(마티즈Ⅱ)이, 2라인에서는 M300(스파크)이 생산되고 있다. 스파크 후속은 1라인과 2라인에 동시에 투입돼 본격 생산을 앞두고 시험적으로 생산되는 상황이다. 창원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2만8000대다.

2015년 국내 출시를 앞둔 M400은 전체적인 차체 형태가 지금의 스파크와 비슷하다. 가장 크게 구별되는 모습은 뒤 도어의 손잡이다. 기존 스파크는 뒤 도어 손잡이가 창문 쪽에 붙어 있는데, 신형은 일반적인 차들처럼 차체에 붙어 있다.

차체 스타일은 스파크와 비슷하지만 모델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으며, 오펠 아질라(Agila)의 후속모델과 쌍둥이 차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의 아질라는 GM이 일본 스즈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시절 개발된 차로, 스파크보다 크기가 약간 크다. 한국GM은 GM의 경차 개발 본부이므로 스파크 후속과 아질라 후속 개발을 함께 맡았다.

엔진은 1.0ℓ 가솔린 터보 타입으로 최고출력 90~115마력의 성능을 지녔다. 현재의 스파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버전도 추후 출시되며, 이 전기차에는 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스파크 후속 모델은 5도어에 4인승 모델로 개발되고 있는데, 기본 가격이 1만3000~1만40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의 유럽 철수 방침에 따라 유럽에서는 오펠과 복스홀 버전으로 출시되며, 데뷔 무대는 2014년 파리 모터쇼 또는 2015년 제네바 모터쇼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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