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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민지·박지성 나이키 커플 신발…영국서 신접살림 차려

박지성·김민지/카마 스튜디오 제공



박지성·김민지 부부가 커플 신발을 신고 28일 신혼 여행을 떠났다.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난 박지성은 이날 남색 반팔 티셔츠에 흰색 반바지를 입었다. 김민지도 반팔티와 핫팬츠, 챙이 넓은 여름모자를 착용해 여름 분위기를 냈다.

특히 두 사람의 신혼여행 차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커플 선글라스를 끼고 똑같은 신발을 신은 것. 파란색에 흰색 물방울 무늬가 있는 커플 운동화는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제품은 나이키 로쉐런 제품으로 한국 미판매품이다. 현재 각종 쇼핑몰에서 20~30만원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히딩크 감독, 축구 동료들, 야구선수 박찬호, 수영선수 박태환. 이혜원 안정환 부부, 싸이와 이병헌, 유재석 등 유명인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후 축구 행정가 교육을 위해 영국 런던 신혼집에서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