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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무한도전'·'1박2일' 응답하라 시즌1…초창기 웃음 포인트로 부활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MBC 제공



'신의 한 수'로 부활 리얼 예능

'무한도전' 몸개그·'1박2일' 시민참여…초창기 웃음 포인트 활용

원조 리얼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과 KBS2 '1박2일'이 최근 그들만의 '신의 한 수'로 부활하고 있다. 초창기 웃음 포인트를 활용한다. '무도'는 몸개그와 제작진을 출연시키고 '1박2일'은 시민과 함께 한다.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무도' 방콕 특집은 시청률 11.8%(닐슨 코리아·전국 기준)로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1박2일'의 경우 지난 27일 방송이 1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아빠! 어디가?'(9.6%), SBS '런닝맨'(8.6%)을 크게 제쳤다.

'무도' 방콕 특집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몸개그가 중심 소재였다. 멤버들은 태국이 아니라 '방에 콕' 있게 됐다. 코끼리 쇼와 라텍스 강매를 간접 경험했다. 멤버들이 코를 잡고 직접 돌다가 어지러워서 떨어지면 그곳에 놓인 라텍스를 구입하는 식이다. 태국 문어를 잡기 위해선 수족관에 머리를 넣어 고군분투해야 했다.

김윤의 작가는 이날 특별한 커버댄스로 방송 직후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장악했다. 김태희 작가에 이어 오랜만에 등장한 '무도'의 스타 스태프다.

'무도'는 그 동안 '선택 2014' '스피드 레이서' 등 장기 프로젝트를 선보여 웃음보다는 감동과 일침에 치중했다. 잦은 게스트 출연도 '무도' 골수 팬을 아쉽게 했다. "'무도'는 멤버들끼리 있어야 재미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KBS2 '1박2일' 김준호/방송캡처



'1박2일'은 지난달 중간평가에서 출연진의 별명을 확정하며 2막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현재 시즌3를 방송 중인 '1박2일'은 강호동·이승기 콤비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즌1의 명성에 가려 있었다. 그러나 '쓰리쥐' 김주혁·김준호·김종민, '근심돼지' 데프콘, 4차원 막내 정준영을 필두로 완벽 부활했다는 평가다.

지난 방송에선 박태호 KBS 예능 국장과 해변에 있던 시민이 출연해 예상하지 못한 웃음을 줬다. 박 국장은 원주 역에서 탑승해 복불복 까나리 커피로 김종민을 울게 했고 '1박2일' 분당 시청률을 보여주며 최고와 최저의 주인공을 가려내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계속 지적하며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망상 해수욕장에 도착해선 시민과 게임을 했다. 김준호가 급소를 차이는 돌발 상황과 예능인 못지 않은 끼를 보이는 시민들의 모습이 몰입도를 높였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나오는 웃음이 리얼 예능의 본질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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