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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커피숍 알바생이 꼽은 황당 주문은? "아이스 커피 따뜻하게 한잔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한잔 주세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커피숍 아르바이트생 390명을 대상으로 벌인 '황당 주문' 설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커피숍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으로부터 듣는 최고의 황당 주문은 '해리포터도 울고 갈 어려운 주문'(29.5%)이 차지했다. 예를 들어 '캬라멜 마끼아또에 시럽은 한 펌프 반만 넣고 우유는 저지방으로 생크림 추가해서 드리즐은 벌집모양으로 해주세요' 같은 식이다.

커피숍 손님 황당 주문 2위는 '캬라멜 마끼아또 시켰는데 왜 이렇게 달아요?'(19.0%), 3위는 '시나몬 주문했는데 계피 냄새 나네요, 바꿔주세요'(8.7%)였다. 이어 '에스프레소가 너무 쓰잖아요'(8.7%),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한잔이요'(8.5%) 등이 실소를 자아내는 황당한 주문으로 꼽혔다.

한편 커피숍 꼴불견 손님 1위는 '카드나 돈을 던지듯이 주는 손님'(23.6%)이 차지했다. 이밖에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한 채 몇시간을 보내는 손님'(19.0%), '데려 온 아이를 방치하며 주변에 민폐 끼치는 손님'(14.1%)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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