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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멸종위기종 '초록 거북이' 잇따라 죽어…'정부 노력 부족' 비판



브라질에서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된 초록 거북이(tartaruga verde)가 그물에 걸려 죽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이 발생한 비토리아(Vitoria)의 일랴 두 보이(Ilha do Boi) 섬에 설치돼 있던 그물에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정부와 환경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는 초록 거북이 여덟 마리가 걸려 있었다. 이 중 네 마리는 이미 죽어있는 상태였으며 나머지는 구조돼 현재 환경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다.

해양생물의 보호를 맡고 있는 환경단체인 타마르 프로젝트(Tamar Project)는 시의 환경부에 상황을 신고했고 감시관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인 결과 거북이 네 마리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그물의 주인으로 밝혀진 어부는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는 그물이 자신의 것임은 인정하지만 얼마 전 도난 당한 것이라며 설치 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했다.

얼마 전에도 바하 두 주쿠(Barra do Jucu) 만에서 20마리의 초록 거북이가 그물에 걸려 목숨을 잃은 가운데 정부의 멸종위기종 보호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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