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프로야구] 야구 게임 상반기 결산 "삼성·롯데·기아 잘 나가네~"

온라인 야구 게임 분석…인기 캐릭터는 류현진·박용택·김광현 1위



실제 프로야구의 인기가 고스란히 반영되는 야구 게임. 올 상반기 야구 게임을 뜨겁게 달군 구단과 인기 캐릭터는 무엇이었을까. 메트로신문이 넥슨·넷마블·엔트리브소프트와 함께 온라인 야구 게임 상반기 인기 통계를 내고 하반기를 전망해봤다. 통계 대상이 된 게임은 넥슨 '프로야구2K14', 넷마블 '마구마구', 엔트리브소프트 'MVP 베이스볼 온라인'과 '프로야구 매니저 2014'다.



야구게임 인기구단 '기아-롯데-삼성' 3파전.

올 상반기 온라인 야구 게임은 기아,롯데,삼성(가나다 순)의 팽팽한 신경전이 돋보였다. 게임마다 순위는 달라도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이들 구단이 차지했다.

황시내 엔트리브소프트 대리는 "기아,롯데,삼성은 전통적으로 골수 팬이 많은 구단"이라며 "현실에서의 인기 충성도가 그대로 게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변정숙 넥슨 과장도 "기아,롯데,삼성의 상위권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넥슨의 '프로야구2K14'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신규 유저가 구단 생성 시 제일 많이 선택한 구단은 삼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아,롯데,SK,한화,두산,LG,NC,넥센 순이었다.

같은 시기 엔트리브소프트의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서는 기아,삼성,롯데,한화,SK 순으로 구단이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산,넥센,LG,NC가 뒤를 따랐다. 또다른 엔트리브소프트의 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2014'에서는 롯데,삼성,기아,현대,SK 순서를 보였다. 현대 유니콘스는 해체됐지만 박재홍·정민태가 활약한 2000년 현대 선수 카드를 애용한 유저가 많아 순위에 반영됐다.

넷마블의 '마구마구 온라인'에서도 상위 3위권은 삼성,기아,롯데가 차지했다. 이어 두산,넥센,LG,NC,SK,한화 순으로 게임 이용자들이 구단을 많이 생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인기 선수 캐릭터는 구단 인기 순위와는 다소 달랐다.

프로야구2K14의 상반기 최고 인기 게임 캐릭터는 LA다저스에서 활약하는 한화 류현진 선수였다. 이어 삼성 이승엽,삼성 오승환,롯데 이대호,롯데 손아섭이 상위 5위권에 들었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서는 LG 박용택이 상반기 최고 인기 캐릭터에 올랐으며 NC 이재학,NC 찰리,SK 김광현,기아 윤석민이 뒤를 이었다. 마구마구에서는 SK 김광현이 인기 캐릭터 1위에 뽑혔으며 이어 한화 정근우, 넥센 손승락, 삼성 김상수, 롯데 김성배가 상위 5위권에 들었다.

프로야구2K14의 상반기 최고 인기 게임 캐릭터로 뽑힌 한화 류현진 선수. 그는 현재 LA다저스에서 활약한다.



한편 하반기 야구 게임은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한국 시리즈를 기점으로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하반기는 올스타전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한 9개 구단의 경쟁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야구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올라갈 것"이라며 "이에 맞춰 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 신작 '마구마구 라이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변정숙 넥슨 과장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야구 게임들이 대거 업데이트를 벌였다"면서 "상반기만큼 하반기에도 야구 게임의 인기는 점점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시내 엔트리브소프트 대리는 "브라질 월드컵 시즌에도 야구 게임 이용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면서 "한국 시리즈가 시작되면 야구 게임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