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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상 파울루 "물 낭비하면 벌금 부과한다"



물 부족에 시달리며 수로 건설까지 계획했던 상 파울루 주가 물을 낭비하는 시민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안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제라우두 아우키민 주지사는 최근 그랑지 상 파울루 시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제 3의 수자원 공급지를 이용하기로 했으며 평소 보다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는 가구에 벌금을 부과하는 안을 발표했다. 근 몇 달 간 칸타데이라 저수 시설의 저수량이 바닥을 드러내자 낸 특단의 조치인 셈이다.

시민들이 반발의 조짐을 보이자 아우키민 주지사는 "사용량을 20% 정도 줄이는 가구에는 30%의 요금 할인을 하겠다"라고 밝히며 반대 의견을 잠 재우려 노력했다.

지난 주 브라질 저수 시설 관리감독 위원회는 주 정부 측에 칸타데이라 저수지의 사용량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현재 상 파울루 주의 저수지 이용률이 칸타데이라의 한계 가용치를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현재 저수지에는 수문 높이에도 못 미치는 물만이 저장돼 있으며 그랑지 상 파울루 시는 전체 수도 사용량의 절반에 가까운 47%를 칸타데이라 저수지에서 공급 받고 있어 사태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위원회의 권고에 아우키민 주지사는 저수량이 6%에 이를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기술적 휴식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stadao.com.br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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