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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순이 주부 경제학] 신문지만 있으면 나도 만능 살림꾼!



신문지의 무한 변신은 무죄다! 신문지 하나로 주방·욕실 청소는 물론 집안 곳곳의 습기도 잡아주고, 싱싱한 채소도 오래 보관해 준다. 여태까지 몰랐던 게 아쉽기만 하다. 우선 과일과 채소를 보관할 때 유용하다. 보통 감자는 상온에 두면 싹이 나기 쉬운데, 감자를 신문지에 말아 비닐에 넣어두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싹이 나지 않는다. 냉장고 안에 야채나 과일을 보관할 때도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보관하면 좋다. 그냥 보관하면 수분 증발로 금방 시드는데 신문지에 싸면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귤은 층마다 신문지를 깔아주면 무르지 않는다. 쑥갓은 물을 약간 뿌린 뒤 신문지에 싸서 채소칸에 넣고, 당근은 신문지로 감싸 뽀죡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세워서 보관한다.

기름을 제거할 때도 요긴나게 사용된다. 튀김요리를 할 때 여러 번 접어 주름이 만들어진 신문을 위에 올려주면 기름기도 빠지면서 기름이 다시 음식에 흡수되지 않는다. 프라이팬 기름기를 닦을 때는 신문지를 가볍게 뭉쳐 닦으면 키친타월보다 흡수력이 좋아 깔끔하게 닦을 수 있다. 기름기를 닦아낸 뒤에는 소주를 한컵 정도 뿌려 닦아주고, 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씻으면 말끔해진다.

신문지를 이용해 군고구마도 만들 수 있다. 신문지에 물을 촉촉이 적셔준 뒤 고구마를 하나씩 돌돌 말아전자레인지에 돌려주기만 하면 단시간에 군고구마를 맛 볼 수 있다. 두부의 물기를 미리 빼고 싶다면 신문지를 두껍게 접고 요리용 종이를 몇 장 깐 후에 두부를 올려놓으면 두부의 물이 말끔하게 빠진다.

이밖에 칼을 갈 때는 신문지 4~5장을 눌러 돌돌말아 테이프로 고정한 뒤 신문지의 가장자리 끝 원통 부분에 물을 묻히고 칼에 세제를 묻혀 쓱쓱 문지르기만 하면 칼날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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