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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정병국 의원, 민간인에 '세월호' 기념사진 찍혀 구설수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정병국 의원이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실종자 가족이 모여있는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구설수에 올랐다.

정 의원은 23일 오전 팽목항에서 구조작업에 투입된 민간 다이버 회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이 중 한 회원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최근 안전행정부 간부가 인근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가 해임됐는데 비슷한 일이 벌어진 셈이다.

정 의원 측은 사진을 찍지 말라고 수 차례 얘기했는데도 민간 다이버가 일방적으로 휴대전화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