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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밀회' 유아인 연주의 비밀…대역 송영민 피아니스트

'밀회' 유아인(왼쪽)과 그의 대역 피아니스트 송영민(오른쪽)/JTBC



JTBC 월화극 '밀회'에서 배우 유아인은 제대로 된 레슨 한 번 받아보지 못했어도 명문 음대생들보다 뛰어난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를 연기한다.

이선재의 완벽한 피아노 연주 장면 뒤엔 유아인 대역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노력이 있었다.

송영민은 스스로를 "(이선재 캐릭터처럼) 타고난 천재가 아닌 성실한 노력파"라며 "하루에 평균 9시간 이상 매일 연습해서 한 곡을 무대에 올리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재처럼 치기 위해 무척 많은 노력을 했다"며 "선재는 힘든 환경에서 피아노를 쳐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감수성에 슬픔이 깔려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힘들게 피아노를 쳐왔기 때문에 그러한 감수성이 비슷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극중 이선재는 악보에 적힌 음과 그 2도 위의 음의 빠른 연속적인 반복인 '트릴'에 익숙치 못한 것으로 표현되는데 송영재는 일명 '허접 트릴'을 자연스럽게 틀리기 위해 엄청난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전까진 많은 곡을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해서 라이브로 연주해본 경험이 없다"며 "사람들이 많은 데서 NG없이 연주하고 또 그대로 동시 녹음돼 TV에 나간다고 생각하면 너무 떨린다"고 전했다.

이어 "대역 피아니스트는 굉장히 힘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니 희열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22일 결방한 '밀회'는 오는 28일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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