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꼼꼼IT리뷰]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



뱅앤올룹슨의 고향 덴마크에는 또 다른 유명 오디오 브랜드가 있다. 140년 역사를 지닌 자브라.

이 회사는 무선 오디오 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도 선이 없는 블루투스 제품을 주로 만든다.

자브라의 '레보 와이어리스'는 전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제품이다. 디자인, 성능, 가격 등에서 만족할 만한 가치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뱅앤올룹슨과 함께 커왔기 때문일까. 북유럽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리뷰 제품으로 쓴 '골드' 버전의 경우 블랙톤을 바탕으로 하면서 이어패드와 헤어밴드가 만나는 지점에 금빛 포인트를 주는 '신의 한 수'를 뒀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패드 처리된 헤드밴드와 메모리폼 이어컵, 부드러운 플러시천을 사용했고 알루미늄 프레임, 강철 힌지, 꼬임 및 단선 방지 케이블 등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헤드폰의 본질인 음향 성능도 기대 이상이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탑재된 자브라 사운드 앱의 덕이 크다. 가격(34만9000원)대를 감안했을 때 10만원 이상 비싼 제품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다만 유선으로 음악을 들을 때와 블루투스로 감상할 때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음질 자체가 떨어지는 차원의 문제는 아니지만 무선 연결 시 전체적으로 음향의 크기나 디테일한 소리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요즘에는 블루투스 기술이 좋아져 유선 대비 90%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자브라의 경우 이 부분을 좀 더 체크해야 할 것 같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