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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매팅리의 보석…3승 방어율 1.93 승리 보증수표 입증(종합)



류현진 천적은 없다.

류현진(27·로스앤젠레스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악몽을 완벽히 씻어냈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Y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미국 프로야구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전적은 3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57에서 1.93으로 내려갔다.

팀은 2-1로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은 올시즌 네 차례 원정경기에 등판해 26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1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km)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대 라이벌간의 경기이자, 류현진에게 다저스 홈 개막전 최다 실점을 안긴 팀에 대한 설욕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1회 헌터 펜스에게 중전안타 뒤 도루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유격수 땅볼과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무사히 넘겼다.

다저스는 2회 팀 페더로위츠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5회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적절히 섞으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노련하게 공략했다.

8회 류현진에게서 바통을 넘겨받은 브라이언 윌슨이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 등판한 마무리 켄리 얀선은 한 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아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은 이날 다저스에게 승리를 선사하며 샌프란시스코전 2연패를 끊었고, 샌프란시스코와 동률로 팀을 리그 1위에 올려놓았다. 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주전 포수 A.J. 엘리스를 비롯해 주전 유격수 겸 핵심 타자 헨리 라미레즈의 줄 부상으로 근심이 깊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어깨도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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