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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쏘울 로봇 강아지, 전기차 시대를 선언하다



기아차, 재치 넘치는 쏘울EV 광고 선보여

지난 11일 방영된 쏘울EV의 TV광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호기심에 어린 동그란 눈으로 한 곳을 쳐다보는 장면이 연이어 등장한다. 탁 트인 바닷가 앞에서 충전 중인 쏘울EV의 창문이 스르륵 내려내고, 로봇 강아지가 보인다. 이어서 전자음 섞인 소리로 '월월'하고 짖는 장면에서는 드디어 전기차의 시대가 왔음을 선언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연이어 아담 램버트의 곡 'Shady'가 강하게 터지며 쏘울EV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주행이 펼쳐진다. 이 주행신은 특히 전기차 선도 도시 제주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 광고는 로봇 강아지와 일반 강아지를 대조시켜 보여줌으로써 차별화된 혁신성을 쉽고 위트 있게 전달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전기차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8 준우승자인 아담 램버트가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서 Shady를 사용한 쏘울EV 광고를 언급했을 정도로 광고와 광고 음악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담 램버트의 열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광고까지 히트를 치게 되면서 유튜브 조회수가 5일 만에 1만8000여 건을 넘어섰다. '월월'하고 짖는 로봇 강아지의 전자음 섞인 소리는 약 70여개의 후보음 중에 쏘울EV와 로봇 강아지의 첨단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소리로 완성됐다.

풀(Full)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로봇 강아지의 캐릭터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귀를 쫑긋 세우며 등장하는 장면에서부터 공중제비를 돌며 차에서 내리는 장면까지, 실제 로봇 강아지가 현장에서 연기하고 뛰어다니듯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뺨과 콧잔등에 반사되는 차량의 모습까지 보일 정도로 퀄리티가 살아있다. 실제 영업점에서도 로봇 강아지에 대한 문의가 다수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기아자동차는 로봇개의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인쇄 광고 등 TV광고 연계안에 대한 추가 홍보 계획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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