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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경찰은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스타일'



브라질에서는 지금 때 아닌 스타워즈 바람이 불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경찰이 영화의 등장인물인 다스 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방독면을 쓰고 작전에 임하기 때문.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014년 월드컵이 열릴 12개 개최 도시의 경찰관들은 이른바 '다스 베이더 방독면'이 들어있는 키트를 지급 받아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게 된다. C50 모델로 알려진 이 방독면은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터 마스크를 닮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미국에서 생산돼 브라질로 공수된 이 방독면은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외형이며 미국의 특수기동대인 SWAT 팀이 사용하기도 해 유명세를 탔다. 개당 1450헤알(68만 원)인 이 방독면은 방탄 유리로 된 전면부와 섭씨 1000 ℃까지 버틸 수 있게 설계된 측면부로 화염병 공격에도 녹아내리지 않아 시위대나 테러 위험으로부터 안면부를 보호해 준다.

브라질 정부는 방탄 방패와 헬멧, C50 방독면, 캘리버 37/40 mm 구경 등을 포함한 보호구 세트를 모든 월드컵 개최 도시의 경찰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 측은 미국에서 물품이 도착할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브라질 정부는 테러와 시위에 대비해 미국 측에 약 5000 개의 보호구 세트를 주문해 놓은 상태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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