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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JTBC 인터뷰 논란 "심리적 상처 드린 것 사과드린다"



'JTBC 인터뷰 앵커 논란 사과'

JTBC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JTBC는 오후 4시 방영 예정이었던 '보고합니다. 4시 정치부 회의'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뉴스 특보로 대체하고 방송 시작 전 "단원고 학생 사망 소식을 물어보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질문이 있었다"며 "학생과 시청자들께 심리적 상처 드린 것을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객선 침몰사고 속보 중 구조된 학생과의 인터뷰에서 적절치 못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인명사고 보도에서 더욱 신중해야함에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한 학생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알렸다.

앞서 박진규 JTBC 기자는 단원고 여학생을 인터뷰하며 "혹시 알고 있습니까? 한 명이…"라고 단원고 2학년 정차웅군의 사망 소식을 전했고 이를 통해 친구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여학생은 바로 울음을 터트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