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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우크라이나 정부군-시위대 교전 사상자 속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시위대 간 첫 교전이 발생해 15일(현지시간)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 인근 군용비행장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분리주의 의용대와 충돌, 의용대원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상자 발생 직후 의용대가 퇴각했고 우크라이나군이 비행장을 장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비행장에는 60여대의 탱크와 장갑차가 배치된 상태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들은 비행장 상공에 헬기가 출현해 지상에 사격을 가했고 전투기가 저공비행하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와 관련, "친러시아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갈등 상황이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내전 직전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크게 우려하며 스위스 제네바 회동을 통해 사태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7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사태 당사국 회동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 등 4개 당사국이 참여한다.

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군사 대응을 옹호하며 추가 제재에 대해 언급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법을 집행하고 질서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발생한 도발(분리주의 시위)에 정부가 대응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부는우크라이나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점령·병합되자 푸틴 정권에 세 차례 제재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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