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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진도 여객선 90% 침몰…승객 471명중 오전 10시 120명 구조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세월호가 조난신호를 보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총 471명이 탑승 중이며 현재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90% 가량 기울어 침몰 직전에 있는 상황이다.

현재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중이다. 오전 10시 현재 해경은 승객 120명 가량을 구조했다고 알려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