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짠순이 주부 경제학] 무한 변신을 꿈꾸는 커피 찌꺼기!



요즘 커피전문점에 가보면, 커피 찌꺼기를 마음껏 가져갈 수 있도록 놓아둔 곳이 많다. 앞으로 커피 찌꺼기를 발견하면, 하나씩 챙겨 가져가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알뜰살뜰 살림에 요긴하게 쓰인다.

우선 커피 찌꺼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남아 있는 물기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신문지에 꼼꼼하게 잘 펴서 따뜻한 햇빛에 바싹 말린 후 사용하면 된다. 이게 여의치 않다면,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커피 찌꺼기는 묵은 때를 청소할 때 딱 좋다. 특히 기름기 제거에도 탁월해 프라이팬의 기름때도 지울 수 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을 닦아 낸 뒤 커피 찌꺼기를 뿌리고 닦아주면 기름때가 말끔히 없어진다.

싱크대 청소에도 효과적이다. 커피 찌꺼기를 전체적으로 바르고 고무장갑으로 비벼서 닦아주면 끝! 안 닦이는 부분은 못쓰는 칫솔이나 솔로 문질러주면 된다. 녹슨 우산의 녹도 제거해준다. 마른 수건으로 커피 찌꺼기를 묻혀 녹슨 우산을 닦아주면 반짝반짝 광이 난다.

방향제나 냄새제거제로도 사용된다.

일회용 컵이나 커피 여과지 등에 커피 찌꺼기를 넣은 뒤 냉장고, 신발장, 화장실, 옷장 안에 넣어두면 냄새를 싹 잡아준다. 단, 커피 찌꺼기는 주기적으로 바꿔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김치·반찬 냄새가 밴 밀폐용기는 커피 찌꺼기에 물을 약간 뿌려서 스크럽 형태가 되게 한 뒤 닦아주면 좋다.

이밖에 집 안에 식물이 있다면 거름으로 활용해 보자. 커피 찌꺼기 안에는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화초를 잘 자라게 해준다. 화분 흙 위에 깔아주면 식물에겐 큰 힘이 된다. 영양분 공급은 물론, 습도를 유지해줘서 벌레까지 막아준다고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