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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새로 뚫리는 지하철 따라 내 집 마련해볼까

/경기도 제공



지하철 개통이 확정된 역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가 인기를 끌면서 지하철 개통은 집값을 올리는 호재로 손꼽힌다. 지하철이 개통이 되면, 교통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대형 할인점 등 편의시설도 늘어나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주거편의성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지하철 개통 호재 지역, 인기도 좋아

삼성물산이 지난 해 8월 분양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용인에서 공급됐음에도 초기 100% 계약률을 달성했다. 일찌감치 완판을 기록한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지하철 개통이 큰 몫을 차지한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2016년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지역과 동천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분당선 죽전역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따른 강남과 판교, 분당생활권 접근이 쉬워지면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역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집값으로 반영되고 있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근처에 위치한 '중방 e편한세상 3단지'는 지하철 개통 전인 2001년 9월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가 2억1750만원이었지만 개통 후인 2002년 9월에는 2억 4000만원으로 1년 사이 2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12월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경기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확정된 남양주 별내신도시도 4호선 연장 호재를 누리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별내동 '신안인스빌' 전용면적 84㎡은 작년 3월 3억8500만원에서 올해 3월 3억9000만원으로 뛰었다.

◆지하철 개통 호재 지역 분양 이어져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대구 동구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총연장 8.77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 코아루'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 역세권 단지로, 전체 314가구,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10년 만에 하양지역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남향 위주 배치의 단지 설계로 채광과 환풍에 신경을 썼다. 이달 분양 예정으로 하양지역 최초 확장형 설계를 도입해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잠실운동장 구간은 여의도와 김포공항 등 강서권과 강남권을 이어주는 구간이다. 새롭게 개통되는 9호선 선정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아크로힐스 논현'은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6~113㎡, 전체 368가구 중 57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지난달 26일 기공식을 가진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2018년 11월 개통 예정으로 김포 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을 잇는다. 오는 5월 GS건설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한강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차분 3481가구를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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