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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밀회' 조인서 지민우 정유라…진짜 피아니스트들 이었네

'밀회'의 숨은 주역들. 극중 조인서 교수와 지민우 역을 맡은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박종훈(왼쪽), 정보라 역을 맡은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오른쪽)/JTBC 제공



클래식 음악계를 배경으로 한 JTBC 월화극 '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조연들이 있다. 극중 조인서 교수·지민우·정유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배우가 아닌 실제 피아니스트들로 극에 리얼리티를 더하고 있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인서 교수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맡았다. 박종훈은 2012년 EBS 다큐프라임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 3부작을 이끌며 방송에 등장한 바 있지만 연기는 '밀회'가 처음이다.

조인서는 '밀회'의 주요 배경인 서한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장차 이선재(유아인)의 라이벌이 되는 지민우(신지호)를 양성한다. 강준형(박혁권)은 그를 라이벌로 여기고 늘 질투하지만 정작 조인서는 피아노 하나밖에 모르는 인물이다.

조인서의 제자 지민우는 '훈남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신지호가 연기한다. 지민우는 오혜원(김희애)이 기획한 영재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인재로 선재의 질투와 선망을 유발하는 캐릭터다.

신지호는 2012년 드라마 '사랑비'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는 음대생 인성 역으로 이미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또 지난달 29일 SBS '놀라운대회-스타킹'에 슈퍼주니어-M의 헨리와 함께 출연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피아노 연주 대결 장면을 재연하며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얼굴을 알린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역시 '밀회'에 출연 중이다.

진보라가 맡은 정유라는 피아노 실력은 부족하지만 어머니의 뒷거래로 서한음대 피아노과에 입학한 인물이다. 명품으로 휘감고 학교생활엔 관심도 없는 정유라는 6회에서 선재를 짝사랑하는 강다미(경수진)와 갈등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음악가들이 드라마의 비중 있는 조연으로 파격 캐스팅된 것은 평소 음악에 조예가 깊은 안판석 PD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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