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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엔비디아-기가바이트 '테그라노트7'



꼼꼼IT리뷰 - 테그라 노트7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태블릿PC는 엄밀하게 말해 큰 차이가 없다.

판매량이나 소비자의 사용 후기 등을 종합하면 안드로이드의 상품성은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삼성, 도시바, 레노버, 에이수스 등이 만드는 단말기는 로고만 다를 뿐 나머지는 거의 같다.

물론 제조사마다 고유의 앱을 장착하고 있으나 사용자 입장에서 결정적인 소프트웨어는 아닌 경우가 많다.

최근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유명한 엔비디아가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국내 공식 공급원 제이씨현시스템과 내놓은 '테그라 노트7'은 이런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제품에는 엔비디아의 테그라4 쿼드코어 프로세서(4플러스1)가 탑재됐다. 모바일기기에 단골로 사용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인텔의 아톰 시리즈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제품에 대한 기대를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만들던 회사가 제조한 프로세서인 만큼 비주얼 관련 작업은 환상적이겠다!'

제품을 써보면 기존 프로세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눈요기'를 할 수 있다.

테그라 4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추가 장착된 72개 코어의 지포스 GPU는 새로운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또 셀프 쉐도잉, HDR 라이팅, 실시간 물리 효과, 직물 시뮬레이션, 입자 효과 등 다양한 3D 게이밍 효과를 지원한다.

궁극의 비주얼 효과라 할 수 있는 게이밍 환경이 이와 같다면 다른 작업은 말 할 것도 없다.

속도는 어떨까. 인텔만 해도 PC에 들어가는 CPU로 세상을 평정했고 퀄컴도 휴대전화가 나온 이후 관련 칩셋으로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PC용 프로세서가 전무했고,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는 '테그라'가 첫 작품이다.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가 엔비디아의 손에서 처음 탄생한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다.

모바일 프로세서의 원조라면 원조인 테그라의 쿼드코어 제품 속도는 기대 이상이다. 이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살 때는 "프로세서가 뭐에요?"라고 물어보는 센스를 가져야겠다. 27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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