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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신화’ 사라지는 대한민국···재계 6대가문만 승승장구

'샐러리맨 신화'가 사라지고 있다. 반면 재계 6대 가문이 쌓은 '철옹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는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51개 출자총액제한 대기업집단 자산총액에서 범삼성, 범현대, 범LG, SK, 롯데, 범효성 등 6대 가문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말 67.7%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7년말 59.5%에서 5년새 8.2%포인트 커진 셈이다.

특히 6대 가문의 순익 증가율은 놀라울 정도다. 이들의 순익은 2007년 37조원에서 지난해 말 60조원으로 63.3% 늘었다. 그 비중도 65.6%에서 91%로 25.4%포인트나 뛰어올랐다.

6대가의 비중은 올해 말에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이던 웅진과 STX 그룹이 구조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2011년말 대기업집단내 순위 31위였던 웅진과 지난해 말 기준 13위였던 STX그룹이 밀려나게 되면 출자총액제한 그룹 중 샐러리맨 창업 기업은 박현주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만 남게 된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맨손으로 사업을 일군 뒤 몸집을 불려온 고속성장 신화가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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