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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헤드폰은 패션이다



꼼꼼IT리뷰 -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젠하이저는 기술이 뛰어난 독일의 오디오 브랜드다. 이미 이어폰과 헤드폰 시장에서 상당수 애호가를 확보하고 있다.

사실 젠하이저뿐 아니라 유명 브랜드의 기기는 성능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다. 저마다 전문 용어와 요소들을 거론하며 동급 최고 제품임을 자랑한다.

오디오 관련 기기 마니아나 소위 '업자'가 아닌 아마추어 소비자 귀에는 다 좋게 들린다.

여기서 이들 브랜드의 고민이 시작된다. 성능 좋고 내구성 뛰어나고 가격도 합리적인데 차별화가 쉽지 않다.

'모멘텀 온이어'를 보면 젠하이저가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 지 알 수 있다. 일단 예쁘다. 지금까지 나온 헤드폰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나 컬러의 다양성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드 밴드에 쓰인 메탈과 이어 패드의 고급스러운 가죽, 군데군데 들어간 금속 로고는 헤드폰이 더 이상 음악만 듣는 기기이기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인다.

제품이 나온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서울 강남의 피트니스센터에는 이 제품을 쓰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디자인과 '미'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와 젠하이저의 마음이 통한 셈이다.

리모컨과 마이크가 달린 케이블과 일반 케이블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고, 이 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했다 분리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젠하이저는 이 제품을 출시할 때 전문 모델을 고용해 패션쇼 느낌이 나도록 했다. 그렇다. 헤드폰은 이제 패션이다. 27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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