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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꼼꼼IT리뷰]벨킨 넷캠···한밤 외출해도 집안상황 한손에



"아빠! 장수풍뎅이가 움직이는 것이 보여요."

벨킨이 최근 출시한 홈 모니터링 액세서리 '넷캠(NetCam)'을 설치한 다음날 아들이 이렇게 외쳤다. "야행성인 장수풍뎅이가 며칠째 톱밥 밑에만 있다"는 아들의 불평이 생각나 곤충상자 앞에 넷캠을 설치한 후 야간투시와 녹화 기능을 활용한 덕분이다. 밤에만 활동하는 장수풍뎅이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아들의 작은 소원을 벨킨 넷캠 덕분에 들어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같은 놀라운 기능을 담고 있지만 벨킨 넷캠의 본체 크기는 한손에 들어갈 정도로 작다. 본체 이외에 전원 연결 케이블과 설치 나사못만 달랑 들어 있는 간단한 구성도 눈길을 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설치도 그만큼 쉽다는 점이다. 설치할 곳을 정하고 전원을 켠 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전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연결하기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특히 유선은 물론 와이파이 기능도 담고 있어 무선 공유기가 설치된 집안이라면 공간 제약도 없다. 게다가 아이디, 비밀번호, e메일 등을 등록시켜 놓으면 가족 누구든 자신의 단말기로 필요할 때 집안 모습은 물론 소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사진촬영·동영상녹화도 단말기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특히 e메일 경고기능이 매력적이다. 움직임이 감지됐을 때 설정된 e메일 주소로 찍은 사진을 바로 보내주기 때문에 방범용으로는 물론 베이비 모니터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노부모나 애완동물을 두고 집을 자주 비우는 가정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메라 회전과 줌인(zoom in) 기능이 없어 집안 구석구석을 보고 싶다면 여러 대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 다소 불편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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