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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 IT리뷰]모뉴엘 '클링클링' 29만원짜리 로봇청소기 일 잘하네



꼼꼼IT 리뷰 - 모뉴엘 '클링클링'

모뉴엘은 토종 종합IT기업이다. 중소기업은 아니지만 대기업도 아닌 중견 업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회사다. 삼성, LG전자도 큰 재미를 보지 못하는 일본 시장에 뛰어들어 TV와 같은 가전을 팔고 있다. 배짱 하나는 두둑하다.

이 회사에서 나온 29만8000원짜리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을 써봤다. 대기업이나 수입 브랜드 대비 절반 가격인데 '성능마저 절반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선 게 사실.

디자인은 깔끔하다. 경쟁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전원을 켜자 제법 시끄러운 모터 소리가 들린다. '벌써 싼티가…?'하는 순간 모뉴엘 측의 설명이 생각났다.

"고성능 모터(BLDC: Brushless DC motors)를 탑재해 기존 청소기보다 강력한 흡입성능을 자랑합니다."

녀석이 움직이는 걸 보면 물방개가 헤엄치듯이 브러쉬가 숨가쁘게 돌아간다. 진공흡입으로는 놓치기 쉬운 구석 청소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셰도우' 청소 모드를 선택했더니 침대, 소파 밑과 같은 어두운 곳만 알아서 청소를 해준다.

가격도 싸고 성능도 준수한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 원가를 줄이다보니 카메라를 뺐고 그래서 공간·사물 지각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결국 커버할 수 있는 청소 면적이 줄어든다.

가격이냐, 청소 범위냐의 문제로 좁혀지는데 어차피 로봇청소기는 보조용이다. 그렇다면 가격경쟁력은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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