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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소시 50일만에 450억 수익 '대박그룹'

日 아레나투어·앨범 ‘걸스 제너레이션’ 효과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공연과 음반으로만 50일 만에 4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수퍼우먼으로 등극했다.

이들은 17∼18일 후쿠오카 마린메세에서 열린 콘서트를 끝으로 6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친 ‘소녀시대 아레나투어 2011’ 공연을 모두 마쳤다.

5월 31일 오사카조홀에서 시작된 투어는 사이타마 수퍼아레나,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히로시마 그린아레나 등 일본 대도시의 대표적인 대형 실내 공연장에서 매회 평균 1만 명을 불러모았다.

이번 투어의 티켓 가격은 9300엔(약 12만5000원)으로 총 14만 명을 동원해 티켓 매출만 175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관련 상품 판매와 부가 판권 가치 등을 합하면 최소 200억원이 넘는다.

투어 시작과 동시에 지난달 1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은 한 달 만에 50만 장 이상이 팔리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더블플레티넘을 인정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최근 60만 장을 돌파하며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머물러 있다.

이 앨범은 스페셜 한정판이 6990엔(약 9만4000원), 기간 한정판이 3990엔(약 5만3000원)에 판매됐다. 60만 장이 모두 일반판(3000엔)으로만 판매됐다고 가정해도 240억원이며, 따라서 한 장의 음반만으로 최소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소녀시대는 이 같은 가시적인 수익 외에 최근 50일 사이 가격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브랜드 상승효과를 거뒀다. 이번 투어에 몰린 티켓 신청자 수가 45만 명에 이르렀고, 공연장에는 젊은 여성 외에 남성과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몰려와 탄탄한 대중성을 확보했다.

일본 주요 신문과 방송은 투어 시작부터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했고, 투어 중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참가 등 세계적인 K-POP 열풍까지 더해지며 소녀시대 신드롬에 날개를 달았다.

소녀시대는 금의환향해 23∼2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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