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오산시민 생활정책 실천연구회'는 19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 위탁운영 공공시설 및 기관의 시민 이용 만족도 조사 및 운영방안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오산시가 위탁 운영 중인 주요 공공시설과 기관의 이용 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그레이라운지필름' 최혁수 대표 등 연구진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공시설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원들과 연구진이 시민 의견 반영 방안과 향후 운영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조미선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정책 제안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정책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오는 10월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