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 마무리
8개팀 참가해 열띤 경쟁…'일상의 감동' 1위 딥체인지상
공동투자 포함 총 17억 투자금 확정…상금 3700만원도
교원그룹이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교원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 4회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원은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위해 2019년부터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4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공동투자 포함 75억원 규모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4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4기 스타트업이 교원그룹과의 협업 성과 및 비즈니스 모델을 외부에 공개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투자 확대 및 육성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홈앤쇼핑 및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했다.
행사에선 ▲비디오몬스터(여행 영상·지도정보 공유 플랫폼) ▲일상의 감동(위치기반 육아 품앗이 서비스) ▲브이플랫폼(셀럽이커머스 플랫폼) ▲어이사컴퍼니(패션 B2B 플랫폼) ▲말랑허니(육아용품 제조 및 판매) ▲투라(정기구독 랜덤박스) ▲엑스크루(글로벌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등 4기 스타트업 7개사와 교원그룹 사내 스타트업 1개팀 등 총 8개팀이 사업모델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1위인 딥체인지상에는 '일상의 감동'이 선정됐다. 일상의 감동이 선보인 아이 돌봄 연결 플랫폼 '링크맘'은 동네 이웃을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일자리를 찾는 돌보미를 연결해준다.
미라클상에는 유아용품 커머스를 선보인 '말랑하니'가, 홈앤쇼핑상은 숏폼 영상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비디오몬스터'가 각각 수상했다.
교원그룹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에게 공동투자 포함 총 17억원의 투자금을 확정하고 상금 3700만원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교원그룹과의 협업 모델 개발, 기업 홍보, 투자 유치 기회 모색, 사업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에듀테크 등 교육 분야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그동안 일궈온 노력의 성과를 공유하여 더욱 뜻 깊다"며 "향후에도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 교원그룹과의 상생협력 모델 활성화 등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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