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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부산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늦지 않게 결론"…최재형 "정부, 평화 지킬 의지 있나"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부산을 찾았다. 부산에서 윤 전 총장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지역 국회의원을 만났다. 지역 행보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촉을 늘리는 모습이다. 사진은 윤 전 총장이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 킹크랩을 들어서 살펴보는 모습. / 뉴시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전, 대구에 이어 27일 부산을 찾았다. 부산에서 윤 전 총장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지역 국회의원을 만났다. 지역 행보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촉을 늘리는 모습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 첫 일정으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동구에 위치한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부산에 대해 "학창 시절부터 자주 왔고 부산역에 내리면 늘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대에 마음 설레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고도성장을 추진해 나가는 데 부산은 절대적으로 기여했으며 산업화·민주화를 이끄는데 크게 기여를 한 도시"라며 "1990년대 이후 새로운 활력을 찾지 못하는 거 같아 굉장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북항 재개발 현장에 이어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참배 후 방명록에 윤 전 총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부산 시민의 항쟁을 오래오래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은 민주공원 일정에 이어 국민의힘 장제원·김희곤·안병길 의원과 향토 음식인 돼지국밥과 지역 주류업체가 만든 '대선 소주'를 마시며 시민과 소통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전날(26일) 윤 전 총장 입당 촉구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이 부산에 찾은 게 '8월 입당설'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스킨십을 늘리려는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이날 8월 입당 가능성과 관련 "어차피 선거는 8개월 이상 남아있어 긴 마라톤이니까 그 과정에서 방향을 잡아 오래 기다리지 않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오찬 이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도 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윤 전 총장은 "상인들이 굉장히 환영을 많이 해줬는데 제가 잘나서 그런 게 아니고 영업이 어려우니 뭔가를 닦아주길 기대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6·25전쟁 정전 기념일이자 유엔(UN)군 참전의 날인 2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유엔군 화장터에 방문했다. 이어 실향민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전 원장은 "평화는 말로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사진=최재형 캠프 제공

같은 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6·25전쟁 정전 기념일이자 유엔(UN)군 참전의 날을 맞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유엔군 화장터에 방문했다. 이어 실향민과 간담회도 가졌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유엔군 화장터에 방문한 가운데 "6·25전쟁은 북한을 앞세운 중국, 소련 등이 국제 공산주의 확산을 위해 남침을 했던 것이며 대한민국과 UN을 중심으로 한 자유주의 세력이 그것을 막아낸 전쟁"이라며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생명을 위해 고귀하게 희생하신 분들을 기념하고 잊지 않겠다는 생각을 알려드리기 위해 방문했다"고 현장 방문 취지에 대해 전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남북이 통신 연락선을 복원한 데 대해 "지난 정부가 4년 동안 남북의 평화를 계속 이야기 해왔으나 평화라는 것은 말로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선의에 의존해서 지켜지는 것이 평화가 아니다"라며 정부 대북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남북 연락 사무소 폭파와 북한군의 서해 공무원 살해 사건을 두고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생명과 평화를 지킬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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