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과 미세플라스틱의 영향 등 인공적인 환경변화로 현대인은 다양한 독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자가중독' 상태에 빠질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자가중독을 완화해 생체 내 독을 해독해주는 성분 '글루타치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가중독은 독성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거나 독성 물질의 체내 생산이 어떤 원인으로 촉진되어 증가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에는 생리 기능이 침해되어 중독을 일으켜 구토, 경련, 신장기능의 감퇴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따라서 생체 내 독을 해독하는 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이 글루타치온이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글루타치온을 주성분으로 한 '타치온 정'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1974년 발매했다가 지난해 재발매됐다. 타치온 1정 당 글루타치온 함량은 50㎎으로, 1일 1~3회, 1회 1~2정을 연령과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여 복용하면 된다. 타치온 정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시중에 글루타치온을 표방한 가공품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 글루타치온을 주원료로 투입한 제품은 드물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타치온 정으로 체내에 쌓인 독을 해독하고 건강하는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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