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ETRI, 자율주행차 및 전기안전 표준 지침 개발

ETRI에서 개발한 표준 프레임워크 2종(자율주행, 전기안전). /ETRI

국내 연구진이 자율주행차 및 전기안전 분야에 대한 표준 개발·활용 지침을 개발했다.

 

이로써 정보통신기술(ICT)과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새롭게 창출되는 시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동으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활용한 스마트이동체 및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표준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프레임워크 중 자율주행차 분야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운전자 비서·대중교통 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표준화 항목을 제시했다. 향후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 보급을 위해 안정성과 신뢰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만큼 가이드라인에 맞는 표준 개발을 통해 현재 기술적·정책적 제약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안전 분야는 안전을 고려한 전기설비 설계 및 시공서비스 등 전주기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4개 서비스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표준화 항목을 분석·도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설비 시공, 사물인터넷(IoT) 기반 설비 관리 등 혁신적인 전기안전 서비스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이번 결과를 관계 부처·기관·연구자 등과 공유해 향후 표준 개발 및 표준화 활동 지원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이 필요한 분야를 도출해 미래의 융·복합서비스 및 산업 발전 지원 및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표준 프레임워크는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표준 개발·활용 지침으로 ▲잠재 서비스 식별 및 활용 시나리오 분석 ▲표준화 요구사항 파악 및 갭 분석 ▲기(旣)개발 표준 활용(안) ▲추가 개발이 필요한 공백표준(잠재표준) 목록 등 표준화 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립·제시한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융·복합 산업으로 변화되는 환경에 맞춰 미래 융합서비스의 표준 관점 청사진 제시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진은 2021년까지 스마트제조 및 스마트시티 분야 등 서비스 시나리오를 추가로 개발해 총 6개 분야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