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5일 오전 해리 해리스(Harry B. Harris Jr.) 주한미국대사와 화상 면담을 갖고, 한미 관계발전과 더불어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증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 지사는 해리스 대사에게 "앞으로 한미 관계가 상호 협조를 바탕으로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확대 발전되길 바란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과,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 취임에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하고 화상으로 대화하게 된 데 아쉬움을 표하면서 다음 주 이임하는 해리스 대사에게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해리스 대사는 영화 기생충과 BTS 등을 언급하며 "한국은 경제와 문화 다양한 부문에서 세계적인 모범국가"라며 "한국에서 미국을 대표해 일하면서 한국인들과 근무할 수 있던 것이 행운이었다"고 화답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인적관계가 계속해서 한미관계를 좋은 상태로 지켜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