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1% 이상 하락했지만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금이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렸다.
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10월 23~29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1.01% 하락했다. 액티브형에서는 배당형펀드가 1.90%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형에서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1.23%를 기록했다.
설정액은 3076억원 늘었다. 액티브주식형에서는 172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뉴딜 상장지수펀드 등으로 자금 유입이 이뤄지면서 인덱스펀드 설정액은 3248억원이 증가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66% 하락했다. 국가별로 보면 브라질(-6.78%), 러시아(-4.67%), 일본(-2.0%)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섹터형에서는 금값 하락으로 소재섹터펀드가 7.22% 하락했다.
설정액은 1671억원 늘었다. 중국(267억원), 글로벌주식(469억원), 북미주식(666억원) 펀드에 자금이 쏠렸다.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닥 지수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파생형)(A)'가 3.93% 수익률로 수위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브이아이중국4차산업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3[주식혼합]C'(1.36%)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29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주보다 1.21% 하락한 2326.6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 주보다 4.24%, MSCI 신흥국(EM) 지수는 1.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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