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립도서관이 11월 2일부터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 6주간이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활동성 수업 위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과 만나는 신나는 독서놀이', '어린이 토탈공예' 수업을 개강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자녀의 생각을 키우는 하브루타', '문예창작', '마음을 읽는 타로카드' 강의가 운영된다.
한편, 삼계도서관에서는 '책으로 만나는 세상', '아동미술교실'과 어른들을 위한 '천연제품 만들기', '정리수납' 강의를 마련했다.
또 북이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 '책을 열고 마음을 열어요'와 '교과서 속 역사인물 이야기' 수업을 열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28일부터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접수받는다. 군 관계자는 "모든 강의는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된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문화교실은 정상운영 시의 절반 수준인 10명 내외로 수강 인원이 제한된다. 또 수강생은 마스크 착용과 입장 전 발열 확인,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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