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임직원 위한 저리 대출 등 4년간 총 314억원 지원
롯데GRS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임금격차 해소 등 동반성장에 추가로 나섰다.
롯데GRS는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TGI프라이데이스 등의 외식·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롯데GRS 본사에서 롯데GRS 그리고 협력사인 해성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GRS는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종업원들을 위해 총 270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협약금액 44억원을 포함하면 4년간 총 314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올해부터 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맹점 상생펀드'를 통해 저금리 대출, 가맹점 경영환경 개선 컨설팅, 청년구직자 대상 전문교육 등을 지원한다.
협력기업들도 기업 간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또 제품·서비스질 개선,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롯데GRS의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시점에 시의적절한 지원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맹점의 경영환경개선, 기술혁신 인프라 지원 등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델을 시행하고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밑거름이 돼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동반성장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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