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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라인 강화하는 통신사…SKT, 정재헌 전 부장판사 영입

서울 을지로 SK본사 T타워. / 손진영기자 son@

이동통신사들이 고위 법조인을 영입, 법무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재헌(52)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법무2그룹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경영 방침인 '듀얼 OS'에 따라 법무 지원에서도 이원화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듀얼 OS는 박정호 SKT 사장의 '듀얼 운영체계(OS)'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입됐다. '이동통신'(MNO)'과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이원화 지원 체계를 뜻한다.

 

정 전 판사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정책심의관,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을 겸임했고 김명수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준비팀장을 맡았다.

 

정 법무2그룹장은 앞으로 보안·커머스·미디어·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법률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조직개편에서 법무 부문을 법무1그룹과 법무2그룹으로 나눴다. 법무1그룹은 이동통신(MNO) 분야의 법률 지원을 담당한다. 현재 법무1그룹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인 박용주(55) 그룹장이 담당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듀얼 OS 체제에 따라 법무, 인사, 기획, 재무 등 부문에서도 이원화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KT 또한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최고준법감시책임자)으로 영입하고, 안상돈 전 서울북부지검장을 법무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법무라인 강화에 나선 바 있다.

 

김희관 전 법무연수원장은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광주고등검찰정 검사장 등을 지냈다. 안상돈 KT 신임 법무실장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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